녹아날 것은 국민들 뿐
윤석열 정권이 국민들을 죽이지 못해 안달이 난 모양새다.
북의 ‘도발’과 ‘위협’이라는 명분을 걸고 단독, 한미간, 다국적 군사훈련들을 매일같이 살벌하게 벌여놓고 있다.
미국과 핵확장전략협의체 재가동과 미 핵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위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얼마전에는 윤석열이 미국의 요구대로 서방 중심의 군사동맹기구인 나토에까지 발을 들이밀어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있다.
주변국들도 윤석열의 무모한 작태를 강력 규탄하며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하고 있다.
참을 수 없는 것은 윤석열의 잘못된 선택, 어리석은 행보로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 한테 차례지게 된다는 것이다.
군사적 대결행위에 퍼붓는 국민 혈세만도 실로 엄청나다.
국민은 하늘을 치솟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안보위기까지 겹쳐 더욱 불안한 삶을 살게 되었다.
암만 봐야 그래도 남북선언들이 나오던 시기가 낫다.
윤석열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계속 떨구고 있는 데, 긍정 평가는 지난 대선 득표율보다도 낮아졌다.
이유야 뻔하지 않는가.
정말 윤석열 때문에 녹아나는 것은 국민들 뿐이다.
못 살겠다, 갈아 엎자는 말 밖엔 더 안 나온다.
서울 주민 지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