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광장
  • 투고 | ‘인사 독주’, 걱정스럽다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7-11

 

 

인사 독주’, 걱정스럽다

 

윤석열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윤은 얼마전 ‘부실 인사’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을 봤느냐, 다른 정권 때하고 한번 비교해보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부실 인사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표시로 손가락까지 흔들어대며 대통령실로 향한 윤석열은 오전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박순애는 20여 년 전 음주운전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위장전입 의혹으로 야당만이 아닌 여당에서까지 문제가 있다고 했다.

헌데 다른 사람도 아닌 대통령이 정당한 검증과 문제 제기를 정치적 의도를 담은 ‘공격’으로 인식하니 기가 막혀 말이 다 나가지 않는다.

“빈틈없이 사람을 발탁했다고 자부한다”라고 한 발언도 문제다.

검사 출신들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요직에 임명하고, 장관 후보자 3명이 낙마하는 인사 난맥상이 빚어지는 데도 잘된 인사라니 그 인식이 놀랍기만 하다.

결국 인사에 대한 비판은 물론 토론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이야말로 오만과 독선의 극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는 데, 그 중요한 이유의 하나를 인사실패라고 국민들은 지적했다.

상황이 이럴진대, 자기가 인사를 잘했다며 “전 정권과 비교해보라”고 하니 말이 다 나가지 않는다.

앞으로 얼마나 더 ‘인사 독주’를 하려는지 심히 우려되고 개탄스러울 뿐이다.

시민 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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