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북의 군사적 조치 분석
전문가들 속에서 최근 북이 취하는 군사적 조치들에 대해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군사전문가는 “북이 최근에 공개한 신형무기, 예컨대 세계 병기 분야에서 개념조차 없던 초강력 다연발 공격무기인 초대형 방사포나, 요격하기 어렵고 상용탄두 위력이 세계를 압도하는 신형 전술미사일과 중장거리 순항미사일 등은 한국과 미국에 커다란 위협으로 되고 있다”며 그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국방대학원의 한 교수는 “북이 지난 6월 4개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핵 탑재가 가능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무더기로 쏜 것은 시험발사를 넘어선 유사시 한국군 뿐아니라 주한미군 주요 기지와 주일미군 후속지원을 배제하는 실전 전력화 역량을 과시하려는 것이다”, “여러 장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사가 이뤄질수록 추적이 더욱 어렵고 발사대가 필요 없는 이동식 발사일 경우 미사일을 은폐하면서 기습 발사하기 더욱 쉽다”며 “이 같은 미사일 작전 역량이 현실화된다면 사실상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