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 개탄스럽다

경향각지에서 윤석열의 나토정상회의 참가를 굴욕행각, 망신 행각 등으로 비난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얼마전 서울의 한 외교전문가 김 모씨는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나토 참석 행보는 중·러를 자극시키고 한국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미일 대북 공조 강화는 한반도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다”, “첫 다자외교 무대에서 선보인 윤석열의 외교 행보가 참말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대구의 한 경제전문가 이 모씨도 “윤석열의 나토정상회의 참가로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게 되었다”, “의욕만 앞세운 해법은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일본으로부터는 관계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면박만 받았다. 역시 무지하고 어리석은 윤석열이다”고 직격했다.

부산의 택배기사 박 모씨는 “윤석열의 나토정상회의 참석은 한국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실현의 돌격대임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전쟁 위험을 고조시키고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더욱 빠뜨리는 윤석열의 외교행보를 규탄한다”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