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주노총 등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이 얼마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의 위기 상황에서 평화를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8월 한미연합군사연습 기간 전략자산이 전개되고 실기동 훈련이 재개된다면 긴장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심각히 우려했다.
이어 전쟁을 부르는 대결과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해야 한다면서 남북·북미 공동선언 실현, 적대 행위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등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광복 77주년 8.15대회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전 세계 100개 도시에서 다양한 평화연대 행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