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계, 생존을 말살하려는 윤석열 규탄
농어업계를 포함해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 등 101개 단체가 참여하는 CPTPP가입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얼마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농어업홀대 윤석열 정부 규탄! 농어민생존권 쟁취! CPTPP가입 저지! 7·12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농어민들의 삶을 보호할 대책을 마련할 대신 오히려 지원예산을 삭감하고 농어민을 말살시킬 CPTPP가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어민에게 대규모의 피해가 예정된 CPTPP를 추진하겠다는 것은 농어민을 버리고, 국민의 먹거리를 포기하겠다는 노골적인 선언이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우리를 언제나 없는 사람으로 취급해왔다”고 하면서 CPTPP가입이 아니라, 농어민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7천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까지 행진하면서 농어업을 홀대하는 윤석열 정권을 강력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