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하나, “대북전단 살포 중단하라”

얼마전 (사)겨레하나가 “남북 간 충돌 부를 대북전단 살포 중단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는 성명에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7월 6일 경기 김포에서 의약품을 대형 풍선 20개에 매달아 북에 살포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탈북 단체들이 대북전단금지법을 어겨가며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것을 스스로 발표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이 사실을 알 수 없었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계속하여 이를 관리 감독할 책임이 있는 윤석열 정권이 ‘대북전단 살포 자제’를 권고하는 수준으로, 사실상 이를 묵인했다고 폭로하면서 “한미연합군사연습,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 등 가뜩이나 한반도 정세가 긴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전단 살포가 남북 간 충돌의 뇌관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반도에 불필요한 긴장을 유발하는 위험천만한 행위이자,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한반도 평화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이 문제를 법대로 처벌하라”고 강력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