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조폭이지 대통령이 아니다”
윤석열과 권선동 국힘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간의 문자 메시지 논란과 관련해 각계에서 비난이 터져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당내문제 관연하지 않겠다고 연거푸 말했는데 오늘 주고받은 문자를 보니 눈 가리고 아웅하는 허언이었다”, “언제는 이준석 대표에 의지해서 젊은이들의 표를 구걸하더니 이제는 내부 총질한다고 바로 젊은 당 대표를 잘라내는 위선을 보면서 정치의 잔인함을 또 다시 느꼈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국민은 절박하다. 민생경제 위기에 대책 마련은 뒷전인 채 권력 장악에만 몰두하는 윤석열에게 희망이 있을지 회의적이다”고 질타했다.
서울의 한 대학교수는 “국민은 갈등보다는 통합을, 정쟁보다는 민생 원한다. 그런데 윤석열과 국힘당은 민생이 아니라 권력유지를 위한 정쟁과 갈등에만 집착하고 있다. 이게 할 짓인가”라며 분격을 터뜨렸다.
부산의 한 법률가는 “모든 의혹과 논란의 중심에는 윤석열이 있다. 윤석열은 분명 조폭이지 대통령이 아니다”고 직격했다.
인천의 한 정세전문가는 “이준석의 징계에 윤석열의 의중이 직접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윤석열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아 종합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악재만 거듭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국힘당 당원 게시판에조차 “원칙과 상식을 벗어난 꼼수 정치”, “정권 교체를 간절히 원해서 피 같은 후원까지 하면서 그토록 응원하며 지지했는데 현 사태를 보니 정말 실망스럽다”, “자격미달 대통령을 뽑은 것을 후회한다” 등의 글들이 계속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