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통선대 “전쟁반대”, “전쟁동맹 반대”의 목소리 높여

서울지역 통일선봉대(통선대)가 얼마전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한미일군사협력 저지!” 기치를 들고 발대식을 열었다.

노동자들을 비롯해 시민, 청년, 빈민 등 각계각층이 모인 서울지역 통선대는 발대식 이후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통선대는 용산역 대시민 선전전을 진행한데 이어 조선일보 본사 앞에서 “반평화, 친일 찬양, 전쟁 옹호를 일삼는 조선일보”를 규탄하여 시위를 벌였으며 종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한미일 군사협력 반대! 한일역사정의 실현! 굴욕적 대일외교 규탄!’의 촛불을 들었다.

다음날엔 미군 장갑차에 깔려 숨진 효순미선 참사 현장인 경기도 양주를 찾아 통선대 결의대회를 가진 후 동두천으로 이동해 미군에 의해 살해된 윤금이씨를 기리고 미군기지 캠프모빌을 순례하며 주한미군 범죄 처벌, 미군기지 철거 의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