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광장
  • 뉴스 | 민주·인권단체들, “경찰국 신설을 즉각 중지하라”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8-02

 

 

민주·인권단체들, 경찰국 신설을 즉각 중지하라

 

주권자전국회의, 사월혁명회, 민청학련동지회, (사)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등 민주·인권단체들이 얼마전 서대문경찰청 앞에서 ‘경찰국 신설 규탄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경찰이 권력의 편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 서길 바라는 민주화운동 세대의 결연한 마음을 모아 경찰국 신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며 “경찰국 신설은 역사를 되돌리는 퇴행”이라고 신랄히 단죄했다.

그러면서 “경찰국 신설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 “현 정권의 경찰 장악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참가단체들은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민주화운동과정에서 경찰로부터 모진 고문과 폭행 등을 받았던 사람들”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누구보다 경찰이 과거로 퇴행해서 정권의 충견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행안부와 경찰청의 전신인 내무부와 치안본부를 분리시킨 정부조직법 제정 이후에도 용산참사, 백남기 농민 물대포 직사, 최근에는 선택적 수사를 통해 김건희 등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공범만 구속시키는 경찰의 행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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