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광장
  • 반영 |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는 그날까지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11-16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는 그날까지

 

전태일 열사가 근로 복지를 외치며 분신 자살한지 50년이 되었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조금도 없다. 있다면 노동자들을말하는 생산 도구로 밖에 여기지 않는 당국과 정치권의 행태가 교묘해진 것 뿐이다.

일방적 희생을 강요당해온 노동자 민중은 현재 재벌들의 이익만을 우선시하는 윤석열 정권이 밀어 넣은 가파른 벼랑 끝에 서있다.

최근에도 SPC 평택 빵공장의 노동자가, 안성에서는 건설노동자가 열악한 노동 여건으로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한해 2400명의 노동자가 작업현장에서 명을 달리하고 있음에도 처벌받은 기업은 없고 오히려 노동자의 목숨으로 기업들은 주머니를 챙기고 있다.

코로나19위기를 통해 겪었듯이 위기시마다 재벌들의 곳간은 날로 불어나는데 노동자 민중은 희생과 고통만이 차례진다.

지금 윤석열 정권이 복지를 운운하지만 민생을 위한 일자리, 공공임대주택, 사회복지 예산의 대폭 축소 등을 강행해 서민들의 삶이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다.

더욱이 각종 규제완화와 부자감세로 재벌들에게 온갖 특혜를 안겨주던 윤석열이 해고와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장시간 노동으로 과로가 속출하는 노동자들을 더 쉽게 해고하고, 더 오래, 더 낮은 임금으로 부려먹고자 노동개악의 칼을 휘두르고 있다.

그뿐이 아니다.

특수고용,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노동자임을 인정받지 못해 산재사고에도 산업안전보건법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사측과의 교섭도 거부당하고 있다.

이에 맞서 투쟁한 노동자들은 불법이 되고 기업들은 노동자의 뒤에 숨어 공권력을 동원해 탄합하다 못해 손해배상청구서까지 내놓으라고 하고 있다.

마땅히 보장 되어야 할 노동자의 노조할 권리, 교섭하고 파업할 권리를 박탈하고 기업의 배를 불리기 위한 윤석열 정권이야말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살인 정권이다.

더 이상 이대로 살 수 없고,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

분신과 죽음, 고통과 억울함을 풀고 노동자 민중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야 한다.

윤석열 친재벌· 반노동 정권을 퇴진시킬 때까지,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는 그날까지 굴함없이 싸우겠다.

서울 노동자 조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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