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단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규탄
부산겨레하나, 부산민중연대 등 30개 시민단체가 얼마전 부산 동구 초량동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바다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의 하수구가 아니다”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를 배출하려는 일본을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2011년 역사상 최악의 인재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흘러나온 핵 오염수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그 독성에 대한 것은 수많은 연구로 밝혀진 바 있다”, “오염수 방류는 전 세계 바다를 지옥의 바다로 만드는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라면서 일본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