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광장
  • 뉴스 | 양대노총, 당국의 노조 탄압에 맞서 더 강력한 투쟁 예고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3-02-06

 

 

양대노총, 당국의 노조 탄압에 맞서 더 강력한 투쟁 예고

 

얼마전 경찰당국이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과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사무실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 놀음을 벌인 것과 관련해 양대노총(민주노총, 한국노총)이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하고 나섰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연합과 경기 시흥시에 있는 민주연합·건설연대·산업인노조, 경기 의정부시 전국건설노조연합, 서울 강서구 방화동 전국연합현장 등 소규모 노조를 포함해 사무실 14곳을 압수수색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이에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서울 양평동 서울경기북부지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과 건설업계가 합심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 “윤 정권이 건설자본 편에 서서 정당한 노조활동을 불법으로 몰고 있다”고 분격을 터뜨리면서 “더 이상 정부가 우리의 삶을 바꿔주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 10만 총파업을 결의해 맞설 것”이라고 자기들의 투쟁의지를 밝혔다.

한국노총도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에 총력 투쟁을 예고했다.

한국노총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 노동말살 폭주가 거세지고 있다”며 “한국노총을 상시적 투쟁기구로 즉각 개편하고, 정권의 억압과 탄압에 맞서 더 강한 투쟁, 더 강한 저항으로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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