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도서 | 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4 . (2) 새해의 첫날에도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2-05-24

 

 
 이북도서 『인민적 시책에 비낀 위인일화』 중에서
(2)

  새해의 첫날에도 
온 나라가 새해명절분위기로 흥성거리던 주체49(1960)년 1월 1일이였다.
인민들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크나큰 은덕과 사랑속에 한해를 보내고 새해명절을 끝없는 행복속에서 마음껏 즐기고있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해명절날에도 평양시민들의 남새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헌신의 하루를 보내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평양시인민위원회의 책임일군을 부르시여 수도의 남새공급정형을 놓고 오랜 시간 의논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군과 담화하시면서 남새문제해결에서 남새수매가격부터 바로잡을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지금은 수매가격이 낮아서 남새를 심는것이 알곡을 생산하는것보다 불리하게 되여있고 남새를 많이 생산하면 할수록 밑지게 되여있습니다.
무우, 배추값이나 고급남새값에도 차이가 없고 애오이나 애호박 같이 첫물에 따들이는 남새나 막물에 쇠여버린것이나 열닷냥금으로 그 값이 다 같다고 합니다.
남새공급문제를 해결하자면 농민들의 생산의욕을 자극하는 방향에서 가격부터 바로잡아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그 일군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사실 그때 시안의 모든 가정들에서는 맛있는 김치를 가득가득 해넣었으니 간혹 상점들에 남새가 떨어진다 해도 그것이 그리 큰 불편으로 될수는 없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상점들에서 남새가 떨어진데 대하여 마음을 쓰시다가 불합리한 가격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포착하시고 그 해결방도까지 가르쳐주신것이였다.
명절의 하루는 서서히 저물어가고 행복에 겨운 인민들의 웃음소리에 실려 어느덧 즐거운 저녁이 찾아들었다.
하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민들의 남새문제로 마음놓지 못하시고 어둠이 깃든 창밖을 바라보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무엇보다 남새문제가 풀려야 내가 설을 쇠여도 편한 마음으로 쇨수 있겠습니다.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 책임지고 빠른 시일안으로 남새가격을 바로잡기 위한 안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일군은 인민들의 생활이 걱정되시여 새해의 첫날마저 인민을 위해 바쳐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어버이사랑에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였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링크드인으로 보내기 구글로 보내기 레디트로 보내기 카카오로 보내기 네이버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