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위인과 음악』 중에서
6. 노래소리드높이 강성대국건설에로《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세기와 세기를 이어 이 땅우에 령도자와 군대와 인민사이에 오고가는 그리움의 세계, 일심단결의 참모습을 전하며 높이 울려퍼지는 한편의 노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불후의 고전적명작 노래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다.
북두칠성 저 멀리 별은 밝은데
아버지장군님은 어데 계실가
창문가에 불밝은 최고사령부
장군님 계신 곳은 그 어데일가
…
들으면 들을수록, 부르면 부를수록 모두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어주는 이 노래에 령도자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낸 군대와 인민의 충정의 력사가 그대로 어려있고 그리움속에 줄달음쳐 달려가 맞이할 강성대국의 찬란한 래일이 그대로 비껴있다.
어떻게 되여 나온지 수십여년이 넘는 이 한편의 노래가 그토록 위대한 력사의 무게를 담고 울려퍼지고있는것인가.
돌이켜보면 가장 어렵고 준엄했던 시련의 시기 《고난의 행군》의 주제가마냥 울려퍼지며 천만의 심장을 하나로 이어 혼연일체, 일심단결의 위력을 천백배로 더해준 노래가 바로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은 령도자와 군대와 인민이 하나의 신념과 의지, 하나의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운명공동체가 되여 일심단결의 힘으로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신념과 의지, 단결의 행군이였다.
대오의 일심단결은 수령의 사상에 기초할뿐아니라 수령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끝없는 숭배심에 기초할 때 가장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그 나날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노래가 수령에 대한 그리움의 송가로 높이 울려퍼지게 하시여 전군, 전민을 령도자와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동지애의 결정체로 만드시고 그 무궁무진한 힘으로 시련의 사선천리를 헤쳐오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가극혁명의 나날에 한밤을 꼬박 지새우시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군대와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끓어번지던 수령숭배의 사상감정을 주옥같은 가사에 그대로 담아 지으신 불후의 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가장 어려울 때 어버이수령님만을 믿고 따른 전화의 그 정신이 뜨겁게 맥박치는 이 불후의 명작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에 나선 천만군민의 심장에 수령숭배의 열기를 심어주는 열원으로, 자기 령도자를 굳게 믿고 따를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굳게 뭉친 일심의 대오가 틀어쥘 단결의 기치로 삼으시였다.
나는 인민군부대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을 현지지도하면서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좋은 군인들과 좋은 인민들을 만날 때가 제일 기쁘고 거기에서 큰 힘을 얻고있으며 이런 인민들을 위하여 더 많이, 더 성실하게 일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다지군 한다시며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험한 령이 앞을 막아도 최전연고지들을 찾으시고 눈비가 사나와도 공장과 발전소를 찾아 선군장정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 가고가시는 선군의 길우에 래일의 승리가 있음을 굳게 믿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였기에 운명의 어버이이신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영원히 장군님과 운명을 함께 할 맹세를 안고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노래를 부르고부르며 모진 고통도 가슴아픈 희생도 꿋꿋이 견디여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 강행군대오에 울려퍼지도록 하신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노래는 이 땅우에 그리움의 대하가 거세차게 흐르는 혼연일체의 위대한 화폭을 펼쳐놓았다.
최고사령관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끓인 병사들이였기에 타래치는 불길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수령결사옹위의 빛나는 위훈을 새길수 있었고 기나긴 물길굴도 맨주먹으로 뚫는 결사관철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령도자에 대한 그리움, 그것이 있었기에 자강도의 로동계급은 고난의 그 시절 강계정신을 창조하며 강행군의 돌파구를 열어나갔고 그처럼 많은것이 부족한 형편에서도 전국의 도처에 발전소언제가 솟았고 동해에도 제염소가 펼쳐질수 있었다.
령도자에 대한 그리움, 그것은 세계마라손경기의 결승선테프를 남먼저 끊는 힘을 폭발시켰고 온 나라에 토지정리의 일대 전변을 가져왔다.
사람들은 오늘도 청년영웅도로건설장에 펼쳐졌던 눈물없이는 볼수 없었던 화폭을 잊지 못한다.
5만명의 청년전위들이 대합창으로 터친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노래소리는 그대로 삶의 순간순간 경애하는 장군님을 그리며 그이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기꺼이 바쳐 투쟁하여온 이 나라 청춘들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청년영웅도로건설을 청년들에게 통채로 맡겨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에 소중히 간직한 청년전위들은 마대전과 함마전, 맞들이전으로 산을 허물고 강을 메우며 백여리구간의 도로를 한치한치 열어나갔다.
힘겨운 투쟁의 낮과 밤, 날과 달을 이어가는 그 어려운 나날에 청년영웅도로건설자들이 심장의 목소리를 합쳐 부르고부른 노래가 바로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였다.
이 노래 부르며 기적과 위훈의 창조자로 성장하면서 경애하는 장군님 계시여 조국이 있고 자신들의 운명도 미래도 있다는것을 진리로 깨달은 청년전위들만이 격정에 넘쳐 5만명대합창을 펼쳐놓을수 있었다.
실로 노래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은 천만군민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수령숭배에 기초한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뚫고나가게 한 정신력의 원천이였고 장군님과 군대와 인민의 혼연일체를 더욱 굳건히 한 단결의 노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20세기에 높이 울려퍼진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노래를 21세기에도 삶과 투쟁의 주제가로 영원히 울려퍼지도록 하시였다.
주체89(2000)년 1월 1일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혁명적동지애로 엮어진 지나온 력사,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모진 시련과 고난을 헤쳐온 《고난의 행군》시기의 사연들을 더듬으시며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며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위력한 무기라고, 일심단결이야말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생명선이며 필승불패의 보검이라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심단결로 혁명의 붉은기를 고수해온것처럼 일심단결로 강성대국건설위업을 실현하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승리를 이룩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내가 앞으로도 계속 부를 노래가 있다고 하였는데 그 노래가 바로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말씀에는 노래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선률이 온 나라 강산에 울려퍼지게 함으로써 21세기에도 혁명가극 《한 간호원에 대한 이야기》의 주인공과 같은 수령숭배, 수령결사옹위정신의 체현자들이 수많이 나와 일심단결의 대오를 더욱 굳게 다지시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높이 울려주신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노래를 절절히 부르며 21세기 강성대국건설의 진군길에서 천만군민은 장군님과 뜻도 숨결도 걸음도 같이하고있다.
21세기 첫해에 5만여리의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장군님과 군대와 인민들사이에 오고간 그리움의 정은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노래와 함께 령도자와 인민간에 사랑과 정으로 맺어진 혈연의 관계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자나깨나 그리는 마음들이 터쳐내는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노래소리가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울려나오는 속에 그이를 기쁨속에 모실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병사들은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았고 인민들은 손에서 일손을 놓지 않았다.
조국과 인민을 못 견디게 그리워하시며 외국방문의 나날 언제나 조국인민들과 마음을 함께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조국에 돌아오시는 그 길로 병사들과 로동계급을 먼저 찾아가시지 않았던가.
이 혼연일체의 참모습을 두고 일본의 한 사회계인사는 격정에 넘쳐 이렇게 말하였다.
《세계정치사는 국가의 최고령도자가 외국방문의 나날을 보낼 때 조선인민처럼 자기 령도자와 호흡도 숨결도 같이하고 자기 수령의 걸음걸음에 자기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충정다한 인민은 기록하지 못하였다.
오직 령도자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주체의 조국, 조선에서만 창조될수 있는 희한한 현실이다.》
정녕 선군조국에 메아리치는 그리움의 노래, 신념의 노래인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은 자기 령도자와 사상도 뜻도 의지도 같이하는 군대와 인민의 투쟁과 생활의 뜨거운 숨결이다.
이 노래와 더불어 위대한 혼연일체의 위력은 백배, 천배로 높아지고 이 노래와 더불어 위대한 령도자와 인민은 언제나 함께 있으며 강성대국의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어버이수령님 찾아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을 굳건히 수호해주시고 빛나게 령도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이 세상 끝까지 따르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를 담아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의 노래소리는 영원히 이 땅우에 높이 울려퍼질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