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도서 | 이북도서 『인민들이 좋아합니까』 중에서 3. (1), 《나는 인민들이 좋아하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3-02-06

 

 

이북도서 『인민들이 좋아합니까』 중에서

 

               3. 인민들에게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해주시려

 

《우리 당은 우리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입니다.》

김 정 일

 

( 1 )

 

  《나는 인민들이 좋아하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북방의 맵짠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주체90(2001)년 12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몸소 강계닭공장을 찾아주시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공장일군의 인사를 다정히 받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그의 안내를 받으시며 걸음을 옮기시였다.

비육직장과 종금직장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알낳이직장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사슬식 알모으는 기계에 실린 누런 닭알들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알모으는 기계로 다가가시여 줄줄이 흘러내리는 닭알들을 만져보시며 그이께서는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지금 강계닭공장에서 생산한 고기와 알을 공급받은 인민들의 반영이 대단하다고, 공장들에 가면 어디에서나 첫 인사말이 닭고기와 닭알을 보내주어 고맙다는것인데 로동자들이 다 좋아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몇달전 조국해방기념일을 맞으며 도안의 로동자들에게 한사람당 닭고기와 알을 적지 않게 공급하였다.

어느 한 기계공장에는 여섯명이나 되는 한집안식구가 일하는 세대가 있었는데 한날한시에 모두가 닭고기와 닭알을 공급받게 되였다.

한둘도 아니고 여섯명의 식솔이 일시에 공급을 받다나니 그 수량이 대단하였다.

그날 밤 그 집 식구들은 공급받아온 닭고기와 알을 방안에 가득 펼쳐놓고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

여기서 이야기를 마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행복에 겨워하던 그 가정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잠시 아무런 말씀도 없이 닭알들이 쏟아져나오는 광경을 한동안이나 바라보시였다.

얼마후 일군들에게로 시선을 옮기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저력있는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좋아하는 로동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을 위하여 닭공장을 건설하기 잘하였고 고생한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인민을 위하여 일하는 긍지와 보람을 느꼈습니다. 나는 인민들이 좋아하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인민들이 누리는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나의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시면서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하면서 이번처럼 기분이 좋아보기는 처음인것 같다고, 요즘은 밤을 새워가며 일하여도 피곤한줄 모르겠고 오히려 힘이 솟는것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헌신의 세계가 력력히 어려있는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의 눈굽은 축축히 젖어들었다.

삼복철의 뙤약볕과 혹한의 눈바람을 다 맞으시며 험한 길을 걷고 또 걸으신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쪽잠에 줴기밥도 달게 여기시며 강행군천만리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실 때에 우리 장군님 가슴속 깊은 곳에 소중히 간직하신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인민이였다. 훌륭한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잘살게 하시려는 불타는 열망이였다.

그 사랑에 떠받들려 현대적인 닭공장이 일떠서고 인민들이 그 덕을 보게 된 오늘에는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마저 뒤로 미루시고 인민의 기쁨과 행복속에서 더없는 희열과 보람을 찾으시니 세상에 우리 장군님처럼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가 또 어디에 있으랴! …

《나는 인민들이 좋아하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모습을 숭엄히 우러르는 일군들의 귀전에는 그이께서 하신 말씀이 더욱 뜨겁게 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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