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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 이북도서 『행복의 창조자』 중에서 4. 2) 군민은 뜻도 걸음도 하나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13-03-05

 

 이북도서 『행복의 창조자』 중에서

4. 화목한 대가정의 어버이

2)  온 나라가 화목한 대가정

□ 군민은 뜻도 걸음도 하나

 

군대와 인민은 사회주의사회를 받드는 초석이고 사회주의를 지키는 2대력량이다. 사회의 화목과 단합을 이룩하자면 군대와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되여야 한다. 군대와 인민이 일치단결하여 수령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나갈 때 이 세상 못해낼 일이 없으며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그러므로 군민일치는 사회의 전모와 위력, 생활의 본색과 지향, 앞날의 사회의 진면모를 알수 있게 하는 사회의 밑뿌리라고 말할수 있다.

일제를 반대하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정규군의 지원이나 국가적후방도 없는 상태에서 조국의 해방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가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대로 유격대와 인민이 하나로 뭉쳐 싸웠기때문이다. 군대와 인민의 단합된 힘으로 사회주의조선은 20세기 50년대에 벌써 세계《최강》을 뽐내던 미제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였고 전후 재더미속에서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의 위업을 실현하였다.

공화국에 있어서 군민일치는 모든 승리를 이룩한 위력의 원천이였으며 조선식사회주의의 공고성을 담보하는 튼튼한 기반으로 되였다.

사회의 밑뿌리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은 오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펼치신 선군정치에 의하여 가장 높은 수준에서 발양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선군혁명의 한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굳게 결합되고있으며 온 사회에 군민일치의 미풍이 차넘치고있습니다. 군대는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고 인민들은 군대를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성심성의로 원호하며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과 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워 군대와 인민은 사상도 하나, 투쟁기풍도 하나로 되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말씀은 보다 높은 단계에서 발전하고있는 군민일치의 본질에 대한 중요한 가르치심으로 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군대와 인민이 혁명적군인정신에 기초하여 사상의 일치, 투쟁기풍의 일치를 확고히 실현한것이 오늘 공화국의 참모습이다.

선군정치는 군민일치의 성과적실현을 담보해주는 정치방식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정치를 펴시여 인민군대를 사회주의건설의 기둥, 주력군으로 내세우시고 그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을 전체 인민이 본받게 하신것은 군대와 인민이 사상과 투쟁기풍에서 완벽한 일치를 보장하도록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인민군대가 창조한 혁명적군인정신과 투쟁기풍이 온 나라에 파급되는 가운데 군대는 인민을 위하고 인민은 군대를 위하는 혈연적뉴대는 그 어느때보다도 공고해졌다.

그것은 온 나라에 군대는 원민을 하고 인민은 원군을 하며 서로 위해주고 도와주는 혈육의 정이 뜨겁게 흐르고있는데서 발현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아래 인민군대는 군민일치를 실현하는데서 언제나 선도자적역할을 하고있다.

김정일장군님의 명령을 받들고 주체86(1997)년 숙천군에 파견된 군인들이 인민들과 힘을 합쳐 농사를 짓는 과정에 있은 사실에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군인들은 농장에 파견된 첫날부터 농장원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기 위해 애를 썼고 자기들의 식량을 털어 식량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들은 봄에는 갑자기 들이치는 비바람을 막아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랭상모를 구원하는 전투를 벌렸고 여름에는 해일과 왕가물의 피해로부터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위하고 논밭곡식을 살리는 긴급전투를 벌리기도 하면서 농장벌에서 살다싶이하였다.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님의 명령지시에 대한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은 숙천군인민들을 무한히 고무하였고 그것은 군대와 인민이 일심동체가 되여 농업생산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게 하는 원천으로 되였다.

인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인민군대의 이러한 미풍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높이 발양되고있다.

불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인민의 생명재산을 목숨바쳐 보위한 인민군전사들, 100여리의 밤길을 걸어 잃어버렸던 인민의 소를 찾아 돌려준 한 공군부대의 정치일군, 차디찬 겨울날 강물에 빠진 여러명의 아이들을 목숨바쳐 구원한 인민군전사, 고층아빠트에서 떨어지는 어린 아이를 구원하기 위해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인민군전사…

선군정치가 펼쳐지던 나날에 인민군대가 군민관계에서 보여준 모범은 인민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어 온 사회에 군민일치의 미풍을 활짝 꽃펴나게 하였다. 인민군대가 조국보위는 물론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선도 맡고있고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리익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고있기에 자기들의 운명이 수호되고 행복한 생활이 담보되고있다는것을 실생활을 통해 깊이 체험한 인민들은 성심성의를 다하여 인민군군인들을 친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진심으로 원호하였다. 녀성들은 엄동설한에 강행군길에 오르는 군인들의 발이 얼세라 탐스러운 머리채를 잘라 신발에 깔아주고 군사임무수행중에 중상당한 군인들을 위해 수많은 인민들이 병원으로 달려가 저저마다 자기의 피와 살을 바치며 온 가족이 집짐승을 길러 생산한 많은 고기를 군인들에게 고스란히 보내주고있다. 이것은 공화국에서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 일로 되고있다.

기관과 단위들에서 《우리 학교-우리 초소》, 《우리 공장-우리 초소》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고 지역적으로는 《군민일치모범군》쟁취운동이 벌어져 전체 인민이 인민군대를 물심량면으로 원호해나서고있다. 이 전인민적인 원군운동의 불길속에서 청소년들은 자기들이 장만한 자재로 여러차례에 걸쳐 《청년전위》호, 《소년》호 땅크, 장갑차, , 자동차들을, 녀성들은 《녀맹》호 포를, 로병들은 구역, 군들에서 자기들의 정성이 담긴 군수기재들과 원호물자를 마련하여 인민군대에 보내주고있다.

공화국에서 원군사업이 얼마나 생활화, 대중화되고있는가 하는것은 주체91(2002) 11월에 열린 전국원군미풍열성자대회가 잘 보여주고있다.

대회에는 원군의 길에서 특출한 공적을 세운 수천명의 원군열성자들이 참가하였다. 그들속에는 오랜 기간 불편한 몸임에도 인민군대의 군력강화에 커다란 보탬을 준 한 영예군인작업반의 자랑도, 할머니, 어머니, 두 딸을 비롯하여 3대가 특류영예군인의 안해가 된 미덕도, 14명의 영웅을 배출한 학교의 긍지도 있다. 또한 당과 국가의 일군들도 있고 89살의 로인도 12살의 중학생도 있다. 그야말로 원군길에 바치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마음이 합쳐진 대회장이 바로 원군미풍열성자대회였다.

선군시대의 커다란 경사로 되는 이 력사적인 전국원군미풍열성자대회는 제국주의원쑤들과의 총포소리없는 전쟁에서 승리한 공화국이 지구우에 쏘아올리는 또 한차례의 승리의 포성으로 되였다.

군민일치는 단순히 군대와 인민이 서로 돕고 위해주는 관계만이 아니라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이다.

공화국에서는 오늘 군대와 인민이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하나의 사상, 하나의 투쟁기풍으로 살며 투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군민일치는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것으로 되고있다.

오늘 대자연개조공사장이나 농장벌들, 탄광, 광산개발지들 등 나라의 그 어데 가나 군대와 인민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어디서나 군민이 함께 일하는 사실자체도 특이한 현실이지만 일본새와 생활에서도 또한 하나의 숨결, 하나의 지향을 엿볼수 있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 등 건설장 어데 가나 볼수 있는 구호들에도, 쉴참에 군민오락회에서 군대와 인민이 함께 어울려 부르는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군민아리랑》과 같은 수령숭배, 군민일치주제의 노래에도 어리여있다.

정녕 자기 령도자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 길에 마음과 마음, 발걸음과 발걸음을 맞추어가는 군대와 인민의 하나의 기상과 숨결이 조국땅 그 어디에나 힘차게 맥박친다.

선군시대의 조국에서는 혁명적군인정신이 높이 발양되는 가운데 온 사회에 총대를 중시하는 기풍이 전례없이 차고넘쳐 온 가정이 군복을 입고 총대로 령도자를 받들어나가는 세상에 없는 군인가정이 수없이 태여나고있다.

《우리 집은 군인가정》이라는 높은 긍지를 안고 아버지가 섰던 전호에 아들이, 어머니가 섰던 초소에 딸이 서고 전사한 남편의 뒤를 이어 안해가 군복을 입으며 6부자, 8형제, 8남매, 5형제 등 군인가정들이 무수히 늘어나고있다.

총대가정들이 많다보니 별의별 희한한 가정이 다 있다.

아들, , 사위, 손자 16명이 군복을 입고있는 가정도 있고 자식들이 륙해공군 각 군종에서 복무하는 가정도 있으며 형제들의 이름을 자기 령도자에 대한 결사옹위정신이 넘치게 고쳐짓고 7형제모두가 군복을 입은 가정도 있으며 한개의 공화국영웅메달과 18개의 조선인민군입대증을 가보로 간수하고있는 가정도 있다.

주체89(2000) 2월말에 열렸던 조선인민군 중대정치지도원대회때에도 중대정치지도원으로 복무하는 영웅형제, 남자쌍둥이, 녀자쌍둥이, 세쌍둥이, 오누이 등 각이한 형제군인들이 참가하여 자기들의 끌끌한 모습을 시위하였다.

세상에는 예술인가정, 과학자가정, 로동자가정 등 대를 이어 한직종, 한전문분야에서 종사하는 가정들이 많다.

하지만 온 가정이 군대가 되는것이 사회적풍조로 되고 총대로 자기 령도자를 옹위하고 조국을 목숨바쳐 지켜나가는것이 모든 가정들의 가풍으로 되고있는것은 오직 선군조국에서만 볼수 있는 자랑찬 현실이다.

가풍은 시대의 반영이다.

공화국인민들은 김정일장군님을 따라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을 걸어오면서 선군정치야말로 사회주의조국을 철옹성같이 지키고 부강하게 하여 온 나라 가정의 만복을 안아오는 정치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 사회주의를 지키자고 하여도 선군정치를 받들어야 하고 조국땅에 부강조국을 건설하자고 하여도 선군정치를 따라야 한다는것이 인민들이 뼈에 새긴 진리이다.

정녕 군인가정은 우리 공화국에서 군대와 인민의 리해관계, 지향과 념원이 완전히 일치되고 령도자와 군민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있으며 선군사상이 인민의 심장에 확고히 자리잡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시대의 아름다운 꽃들에는 그를 가꾸어주고 만발하게 하여주는 위대한 손길이 있다.

공화국에서  군대와  인민이  사상과  투쟁기풍에서의  일치가  확고히  보장된  가장   공고한  일심단결을  이루게  된것은  김정일장군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다.

유기체의 동맥에는 경화현상이 있을수 있지만 군대와 인민의 혈연적관계에서는 그 어떤 자그마한 틈과 불신임도 있을수 없다는것, 이것이 군민관계에 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지론이다.

일찍부터 군민관계에 대한 이러한 좌우명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선군시대에 군민일치의 전통적미풍을 더욱 높은 단계에로 이끌어가시였다.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군민일치사상의 본질을 새롭게 밝혀주시고 원군, 원민의 앞장에 서시여 군대와 인민을 이끌어주신분은 바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이시였다. 인민군대가 군민일치에서도 모범이 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며 언제인가는 군민관계에서 발휘된 자그마한 소행도 높이 평가하시며 전군에 일반화하도록 해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친히 10만개의 롱구공을 인민군대에 보내주시여 롱구공전달사업을 통하여 《우리 초소-우리 학교》운동을 더욱 활발히 진행해나가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신분도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였다.

세상에 없는 혁명적군인가정이 태여나고 그것이 하나의 사회적풍조로 된것도 경애하는 장군님의 세심한 령도와 사랑의 손길이 있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혁명적군인가정의 선구자들을 찾아내시여 온 나라에 내세워주시고 현지시찰의 길에서는 부모와 자식들간의 안부도 전해주시였으며 군복입은 형제들과 쌍둥이형제를 만나시면 무척 반가우시여 그들을 품에 안아 사진도 찍어주시였다. 남모르는 땀과 고심을 바쳐가는 군관안해들의 수고를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시여 조국의 맏며느리, 최고사령부의 작식대원들이라고 값높이 불러주시며 군인가정들이 올린 편지들에 가장 믿음어린 친필서한을 새겨주시며 크게 내세워주시였다.

권력과 군률이 아니라 군민에 대한 믿음과 그들의 진정에 의거하시여 조국을 이끌어가시는 김정일장군님의 이렇듯 사랑과 믿음으로 일관된 정치는 군대와 인민이 끊을수 없는 혈맥으로 굳건히 이어지게 한 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군민일치를 확고히 실현해나가는 과정에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이 전인민적사상감정으로 확고히 전환되고 사회의 밑뿌리가 더욱 굳건해져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무한대한 위력을 발휘하게 되였다.

조선의 군민일치의 위력앞에 세계는 경탄하고있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있다.

미국의 한 방송까지도 북조선은 기존의 사회주의세력과는 대비조차 안되는 특수한 강경보루로 각광을 모으고있다, 북조선사회의 밑바탕에는 김정일최고사령관의 휘하에 군과 민이 완전한 일치를 이룬 무서운 위력이 있다, 이것을 알아야 진짜 북조선을 알수 있다, 전략미싸일의 성능을 가진 《군민일치》의 힘을 서방은 결코 산출해낼수 없다고 전하였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처럼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하지 않는 사회의 밑뿌리, 군민일치의 화원을 무성한 숲으로 가꾸어놓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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