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2)
광천자원개발에 깃든 전설
조국해방전쟁이 가렬하게 벌어지고있던 주체42(1953)년 6월 어느날
이날
조국땅에 아직도 전쟁의 포성이 울부짖고있던 그때에 땅속에 있는 약수, 온천들을 개발리용하는것과 같은 문제에 대하여 관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더우기 보건부문을 책임지고있던 그 일군자신도 나라의 자연치료자원의 하나인 약수와 온천을 개발리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는 그를 바라보시며
그러시면서 그렇게 하자면 시일이 얼마나 걸리겠는가고 물으시였다.
사실 그때까지만 하여도 그 일군은 약만 가지고 병을 고치려는 낡은 관점으로 하여 나라의 광천자원을 질병의 예방치료에 널리 리용하는 문제에 대하여서는 별로 관심을 돌리지 않고있었으며 우리 나라 약수, 온천의 력사와 그 효능, 배수량에 대한 자료는 더 말할것도 없고 그 분포정형에 대해서도 똑똑히 료해하지 못하고있었다.
그 일군의 이런 심정을 헤아려보신
이어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전선과 후방의 모든 사업을 돌보셔야 하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나라의 풍부한 약수, 온천들을 하루빨리 과학적으로 조사장악하여 더 효과적으로 리용함으로써 인민들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오래오래 살도록 하실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는
오늘 조국땅도처에서 샘솟는 약수, 온천의 물줄기마다에는 이렇듯 전화의 나날에 벌써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내다보시고 인민들이 사회주의락원에서 무병장수의 행복을 누리도록 하시려고 나라의 광천자원을 모두 찾아내여 인민의 건강증진에 적극 리용하도록 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