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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몸소 세워주신 일본뇌염예방대책-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1-07-13

 

이북도서 『인민적시책에 비낀 위인일화』중에서

 

2. 인민적인 보건제도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3)

몸소 세워주신 일본뇌염예방대책

 

주체47(1958)년 9월 12일.

이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일본뇌염을 철저히 예방하기 위한 관계부문 일군들의 협의회를 소집하시였다.

당시 일본뇌염을 철저히 막는것은 매우 절박한 문제의 하나로 나섰다.

한지맥으로 잇닿아있는 남조선에서는 일본뇌염이 짙게 토착되여 해마다 사람들에게 고통을 가져다 주고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고있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잘하지 않는다면 이 무서운 전염병이 공화국에도 침습할수 있었다.

이러한 실태를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본뇌염이 침습하지 못하도록 미리 철저히 예방하고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협의회를 마련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협의회에서는 일본뇌염을 미리 철저히 막아내기 위한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관계부문 일군들을 불렀다고 하시며 협의회를 가지는 취지와 일본뇌염을 철저히 막는데서 나서는 원칙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일본뇌염을 철저히 예방하자면 무엇보다먼저 모기를 없애는것이 기본문제이고 다음으로 모기한테 물리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며 또한 물린 사람이 앓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일본뇌염과의 투쟁에서는 이 세가지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통찰력으로 보건사업을 맡아보는 일군들도 미처 관심을 돌리지 못하고있던 일본뇌염과의 투쟁원칙을 명철하게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회의참가자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잠시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보건성의 책임일군에게 미생물연구소건설은 어느 정도 진척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당시 평양시주변의 어느 한곳에는 미생물연구소가 건설되고있었다.

보건성의 책임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설부문의 책임일군들에게 다음해부터 인민들에게 일본뇌염예방약을 더 원만히 접종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 건설하고있는 미생물연구소의 건물을 올해 11월안으로 완공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건설정형을 따져보고 추진시키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구체적인 과업을 주시였다.

일본뇌염예방약을 전체 인민들에게 빠짐없이 접종하도록 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병을 퍼뜨리는 모기와의 투쟁을 강화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사업을 군중적운동으로 벌려 모기가 생겨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모기가 생겨날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없애여 모기가 더는 생겨나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이미 생겨난 모기를 모조리 잡아야 하며 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그 구체적인 대책을 하나하나 세워주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양시의 책임일군에게 모기가 생겨날수 있는 물웅뎅이들을 없애는것과 함께 그해 가을부터 시안의 주민지구에 있는 논을 없애여 모기가 생겨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는 공화국에서, 또 한알의 쌀이라도 더 생산해야 했던 그때 모기가 생겨나지 못하게 주민지구의 논을 없앨데 대한 이 조치에는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할데 대한 주체사상의 요구가 구현되여있었으며 인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크나큰 은정이 깃들어있었다.

회의참가자들이 크나큰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인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모기약도 더 많이 생산하고 모기향을 만들데 대한 조치까지 일일이 세워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또한 모기약을 많이 생산해주는것과 함께 모기장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국가계획위원회 책임일군에게 실을 아끼지 말고 내여 다음해에 약 100만개의 모기장을 만들어 집집마다에 헐값으로 공급해주도록 하라고 교시하시였다.

온 나라의 세대별가족수를 헤아려보시는듯, 크고작은 공장, 기업소들의 불밝은 합숙창문가를 살펴보시는듯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기장은 한가지로만 만들것이 아니라 개인용으로 작게도 만들고 공동용으로 크게도 만들어 가정과 합숙들에 눅은 값으로 공급해주며 또 모기장만이 아니라 모기장천도 많이 짜서 가정과 합숙들의 창문마다에 치게 하는것이 좋겠다고 그 규격과 종류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본뇌염을 미리 철저히 막을데 대한 문제와 함께 보건사업에서 나서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

회의참가자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졌다. 인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본뇌염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소한 문제에까지 관심하시며 필요한 대책을 다 취해주시니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그 사랑, 그 은정은 진정 끝이 없는것이였다.

인민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정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공화국에서는 짧은 기간에 일본뇌염을 철저히 막아낼수 있는 조건이 다 갖추어지게 되였다.

이미 건설중에 있던 미생물연구소가 빠른 시일안에 완공되여 주체48(1959)년부터 자체의 기술과 원료로 효능높은 일본뇌염예방약을 비롯한 수십종의 예방약품들이 대대적으로 생산되여 인민들에게 빠짐없이 차례지게 되였다. 그리고 여러가지 형태의 모기장이 다량생산공급되여 매 가정과 합숙 등 모든 곳에서 모기장을 치게 되였고 질좋은 모기향들과 모기약들이 공급되였다.

인민의 건강을 지켜주신 사랑의 조치에 의하여 당시 세계를 휩쓸고있던 일본뇌염이라는 무서운 전염병이 공화국에만은 발을 붙이지 못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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