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일화 | 가시는 걸음걸음마다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1-07

 

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3중에서

 

동해기슭에 울려퍼진 사랑의 송가

가시는 걸음걸음마다

 

준공을 앞둔 야영소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실내수영장을 돌아보실 때였다.

그이께서는 문득 수영장과 홀사이를 막아놓은 유리벽을 주의깊이 바라보시였다. 그러시다가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수영장과 홀사이를 유리로 막아놓고 아무런 표식도 해놓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유리로 막은것을 모르고 들이받으면 이마에 혹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유리에 삼각형표식을 해주든지 무슨 장식을 해주어 아이들이 유리를 들이받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일러주시였다.

장난세찬 아이들이 야영생활기간에 작은 사고라도 생길세라 사소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대책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언제면 그이께서 생각하시는 1 000분의 1이라도 따라서랴 하는 후더운 생각이 일군들의 가슴을 쾅쾅 두드리였다.

그이께서는 가시는 걸음걸음마다에서 야영생들에게 더 좋은것을 주시기 위해 깊이 마음쓰시였다.

그이께서 축구경기장을 돌아보실 때였다.

인공잔디를 깔아놓은 축구경기장은 나무랄데 없이 훌륭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관람석에서 인공잔디축구경기장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고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준공식때 이 경기장에서 소년축구경기를 조직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경기장을 둘러보시다가 여름철에는 아이들이 밤에도 뽈을 찰수 있게 경기장에 투광탑을 설치해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모두 의아해하였다.

건설을 담당했던 일군들은 물론 야영소일군들도 전문체육인들을 위한 경기장도 아니고 학생들이 야영기간에 잠간씩 리용하는 운동장이라는 관념으로부터 밤조명이 없는데 대하여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있었던것이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야영소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축구경기장에도 모든것을 다 갖추어주고싶으시여 야영생들이 밤에도 뽈을 찰수 있게 투광탑을 설치해주도록 하며 야외무대 맞은켠에는 전광득점판도 만들어주라고 하시였다.

야영생들이 낮에나 밤에나 경기장에서 마음껏 뽈을 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심깊은 사랑이 이 말씀에 뜨겁게 깃들어있었다.

그이께서는 새로 꾸린 야외활쏘기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야영생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좋은것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깊이 마음쓰시였다.

야영소의 모든 곳이 다 그러하지만 활쏘기장은 아이들이 특별히 흥미를 가지고있는 곳이기때문에 류달리 품을 많이 들인 곳이였다. 때문에 일군들은 활쏘기장만은 그이께 만족을 드릴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곳을 둘러보시던 그이께서는 활쏘기장에 활촉을 비롯한 기재들을 놓을수 있는 대도 만들어주고 아이들이 활쏘기하는것을 앉아서 볼수 있게 의자도 만들어주라고 가르쳐주시였다.

누구도 생각 못했던 빈구석을 대번에 알아보시고 아이들이 활쏘기경기를 하는데서 조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세심히 이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참으로 아이들을 위해서는 만족을 모르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주변을 다시금 살펴보시다가 일군들에게 활쏘기장가까이에 거울집도 지어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은 순간 어리둥절해졌다.

거울집에 대해서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기때문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거울집을 지어주라고 하니 일군들이 놀라와하는데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 세상 좋은것을 다 주고싶은것이 나의 마음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후더워지는 마음을 안고 자기들의 작은 수첩에 그이의 말씀대로 거울집이라고 썼다.

투광탑과 전광득점판, 활쏘기장의 기재대와 의자 그리고 거울집…

참으로 일군들의 작은 수첩 한페지에 다 담기 힘든 너무도 방대한 사랑의 무게가 그들의 가슴에 한껏 실리였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갖추어진 모든 설비들과 기재, 작은 의자 하나에도 이렇듯 학생소년들에게 이 세상 좋은것을 다 안겨주고싶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정이 뜨겁게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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