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일화 | 자신의 공장이라고 하시며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5-12

 

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4중에서

 

구두공장에 깃든 사연

자신의 공장이라고 하시며 

 

사출작업반을 비롯하여 공장의 곳곳을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정문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이제는 떠나셔야 할 시간이였던것이다.

공장일군들에게는 분초가 새로우신 그이께서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자기들의 일터를 또다시 찾아주시고 사랑과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신것이 더없는 영광이고 행복이였다.

하건만 정작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떠나셔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언제까지라도 그이와 함께 있고싶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보신듯 정문쪽으로 나오시며 공장일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원산구두공장은 자신의 공장이라고, 원산구두공장은 자신께서 현대적으로 꾸려준 공장이며 자신께서 늘 관심하는 공장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자신의 공장!

자신께서 늘 관심하는 공장!

그이의 말씀이 울리는 순간 일군들은 크나큰 감격에 휩싸였다.

인민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열렬하시였으면, 인민들의 신발생산에서 한몫 단단히 하는 이 공장에 얼마나 애착이 가시였으면 떠나셔야 하는 그 시각에도 그처럼 뜨겁게 자신의 진정을 터놓으시랴.

감격이 극하면 말문이 막히는 법이다.

한참만에야 공장일군이 마음을 진정하며 경애하는 원수님께 대해같은 그 믿음에 꼭 보답하겠다고 절절히 아뢰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일군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원산구두공장은 앞으로도 경공업발전에서 기치를 들고 우리 나라 신발공업발전을 추동해나가는 핵심공장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원산구두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기 바란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그이를 바래워드리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속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장에서, 그이께서 늘 관심하시는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한없는 긍지와 행복감이 끝없이 흘러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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