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일화 | 즉석에서 풀어주신 난문제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5-16

 

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4중에서

 

동해의 어로공들에게 베푸신 은정

즉석에서 풀어주신 난문제

 

련합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부두에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형가공모선 《삼천리-1》호를 향하여 걸음을 옮기시였다.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그이를 우러러 격정에 넘쳐 환호를 올렸다.

그에 답례하시며 배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뒤따르는 련합기업소 지배인에게 이 배에서 제기되는것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지배인은 머뭇거리며 말씀을 드리지 못하다가 용기를 내여 초급동기가 있었으면 한다고 아뢰였다.

사실 원양어업이 기본인 기업소에서 대형가공모선의 초급동기는 가장 절실히 필요한 주요《무기》였다.

륙지와 멀리 떨어진 먼바다에 나가 아무리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고 해도 한여름철에 초급동기가 없으면 물고기의 선도는 고사하고 잡은 물고기를 보관조차 할수 없는것이다.

그래서 흔히 원양수산기지들에서는 가공모선에 초급동기가 불비하거나 없으면 고기배들의 출어를 금하는것이다.

대형가공모선 《삼천리-1》호는 지난 기간 물고기저장과 가공에서 큰 은을 내였지만 초급동기가 불비하여 오늘날에 와서는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지배인이였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배에서 제기되는것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자 초급동기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씀드렸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겨운 눈길로 지배인을 바라보시며 믿음어린 어조로 알겠다고, 자신께서 해결해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지배인은 황송한 마음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고보면 그이께서는 기업소의 실태를 손금보듯 알고계시는것이 아닌가. 그리고 기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의 마음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계시는것이 아닌가.

기업소에서 제일 걸린 난문제로 되고있던 초급동기문제를 즉석에서 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지배인만이 아닌 일군들모두가 기쁨속에 설레이였다.

그들을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도 기쁘신듯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걸리고있는 문제, 인민들이 아파하고있는 문제를 풀어주시며 인민들의 기쁨과 환희에서 자신의 더없는 즐거움과 기쁨을 찾으시는 그이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업소를 떠나시면서 지배인이 제기한 초급동기를 꼭 해결해주겠다고 거듭 약속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얼굴마다에는 신심이 넘쳐흘렀다. 현대적인 기재를 갖추고 원양의 어장을 타고앉아 《바다 만풍가》의 노래높이 사철 물고기대풍을 안아오는 그날이 금시 보이는듯 했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링크드인으로 보내기 구글로 보내기 레디트로 보내기 카카오로 보내기 네이버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