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일화 | 쾌히 받아주신 선장의 청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5-17

 

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4중에서

 

동해의 어로공들에게 베푸신 은정

쾌히 받아주신 선장의 청

 

시간이 퍼그나 흘렀으나 기업소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지도는 계속되였다.

그이께서 대형가공모선 《삼천리-1》호에서 부두로 내려오시였을 때였다.

《삼천리-1》호 선장이 느닷없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팔을 부여잡으며 말씀올렸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주십시오.》

선장의 간절한 청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고 앞에 있는 뜨랄선 《뜨-2-105》호 선원들을 보시며 저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자 선장이 《저 사람들도 여기에 와서 찍게 해주십시오.》라고 다시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면 저 사람들이 섭섭해하지 않는가고 다시금 웃으시며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피여났다.

선장은 또다시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어려움도 다 잊고 《그러면 우리 배를 배경으로 한장 찍어주시고 저 배에서도 찍어주십시오.》라고 응석받이마냥 말씀올렸다.

순간 일군들의 긴장한 눈빛이 선장에게로 쏠렸다.

그들에게는 선장의 언행이 무엄하기가 이를데 없다고 생각되였던것이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은 선장을 미덥고 정깊게 바라보시였다.

그이께서는 환히 웃으시며 그러면 그렇게 하자고 하시면서 지배인을 비롯한 동행한 일군들까지 자신의 곁으로 부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옆에 다가온 선장에게 10년동안 선장을 하였으면 오래하였다고, 앞으로 일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고무해주시면서 선장과 배의 선원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맞은켠에 있는 뜨랄선에로 가시여 그 배를 배경으로 배의 선원들을 또다시 한품에 안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이 기념사진이 신문과 TV를 통하여 세상에 전해지게 되였다.

그러나 그때 그 영광의 기념사진에 어떤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지 알고있는 사람은 얼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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