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일화 | 지배인이 흘린 눈물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5-19

 

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4중에서

 

나라의 귀중한 보배라고 하시며

지배인이 흘린 눈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공장을 돌아보실 때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공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본건물의 중앙홀에 들어서시였을 때 문득 지배인에게 군대때 군사칭호가 무엇이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중좌였다는 지배인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손으로 지배인의 오른쪽눈을 가리워보시며 그에게 눈이 잘 보이지 않는가고 부드럽게 물으시였다.

실명이라는 대답을 들으신 그이의 존안이 흐려지시였다. 그렇게 일을 제끼는 사람이 한쪽눈을 못 본다는것이 정말 가슴아프시였다.

그이께서는 지배인의 아픈 마음을 밝게 해주시려는듯 환하게 웃으시며 그냥 군사복무를 하였으면 왕별을 달았을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장내에는 가벼운 웃음꽃이 피여올랐다.

지배인은 자기를 위로해주시려 애쓰시는 그이의 다심한 심정이 헤아려져 눈굽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생산현장에서도 지배인과 많은 대화를 나누시며 그와 종업원들의 수고도 헤아려주시고 설비와 인쇄잉크, 수지제품의 질 등 생산에서 제기되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도 의논해주시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는 속에 한 일군이 문득 경애하는 그이께 공장의 영예군인들과 기념촬영을 하여주시였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말씀올렸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배인을 보시며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였을 때 기념촬영을 하지 않았는가고 물으시였다.

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왜 찍지 못하였는가고 또다시 물으시였다.

지배인이 불편한 몸으로 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차마 기념촬영을 해달라고 청을 드릴수 없었다고 갈린 목소리로 말씀드렸다.

한평생을 인민의 행복을 위해 초불처럼 불태우신 위대한 장군님을 생각하시며 안색을 흐리셨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 찾아오시였을 때 몸이 몹시 불편하시여 공장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지 못하시였다는데 자신께서 오늘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지배인의 팔을 끼고 걸음을 옮기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지배인에게 중장의 군사칭호를 달겠는가고 귀속말로 조용히 물으시였다.

지배인은 좀전에 그냥 군사복무를 하였으면 왕별을 달았을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떠올라 용기를 내여 원수님께서 배려하여주시면 중장의 군사칭호를 달겠다고 힘차게 말씀드렸다.

그의 시원스런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괴짜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 지배인이 괜찮다고, 공장을 꾸리고 운영하는것을 보면 지배인이 새 기술에 민감하다고, 지배인이 그전에 전연군단에서 보병대대 대대장으로 복무하다가 부상을 당하여 제대되였다는데 아직 군인정신과 군인기질을 그대로 가지고있다고 거듭 치하해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기념촬영장으로 향하시면서도 일군들에게 지배인이 군대때 중좌였는데 중장의 군사칭호를 달라고 한다고 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장내에 또다시 웃음꽃이 활짝 피여올랐다.

촬영장에 도착하시여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시며 지배인은 자신의 옆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겠다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

지배인의 손을 꼭 잡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신 그이께서는 지배인에게 앓지 말아야 한다고, 그래야 공장일을 잘해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청춘시절의 열정을 가지고 일을 더 잘해나가기 바란다고, 모두 건강관리를 잘하여야 하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바래워드리는 지배인의 눈가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제대되여 집에 돌아왔을 때 얼굴을 쓰다듬어주던 어머니앞에서도 쏟지 못한 불보다 뜨거운 감격의 눈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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