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서 『일화로 보는
하나의 작은 세부에도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 가면 그 중심에 번듯하게 꾸려진 학교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자리잡고있다.
다기능화된 교실들과 실험실습실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게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운동장…
최상의 교육환경과 교육조건을 갖추고 훌륭히 일떠선 이 학교가 바로 전국에 소문난 위성초급중학교이다.
바로 여기에도 절세위인의 가슴뜨거운 사랑의 자욱이 새겨져있다.
주체103(2014)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완공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돌아보시던
새로 만든 책걸상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는 교실의 정면벽 칠판옆에는 대형액정TV가 설치되여있어 언제나 직관교육을 할수 있게 되여있었고 천정에는 카메라까지 돌아가고있어 학교일군들이 사무실에 앉아 학생들이 수업받는 모습도 한눈에 볼수 있었다.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일군들의 입에서는 찬탄의 목소리가 저도 모르게 터져나왔다.
교실의 시공상태와 교구비품들을 만족하신 눈길로 둘러보신
새 책상은 웃면을 제끼고 책을 넣게 되여있었다.
그 일군은 영문을 알수 없었지만 주머니에 있던 원주필을 꺼내들고 책상우에 놓았다.
그러자
책상우의 원주필이 미끄러져 교실바닥에 떨어졌다.
한생을 후대교육사업에 바쳐가는 교원들도, 건설일군들도 생각하지 못한 문제였다. 아니, 자식을 낳아키우는 친부모도 헤아려볼수 없는 문제였다.
일군들은
(언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