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일화 | 꿈속의 소원도 풀어주시어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7-18

 

북 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5’ 중에서

 

꿈속의 소원도 풀어주시여

 

오늘날 지구상에서는 수많은 재해와 각종 사고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으며 그로 하여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 또한 헤아릴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국가활동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전면적으로 구현되고있는 공화국에서 보게 되는 경이적인 현실은 세상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는것인가.

주체105(2016)년 10월 함북도 북부지역의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던 어느날이였다.

함경북도 무산군의 한 소년은 잠자리에 들자마자 깊은 꿈에 빠졌다.

학급동무들과 함께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수족관과 실내물놀이장 등 여러곳에서 즐겁게 야영의 나날을 보내는 꿈이였다.

새벽에 일어나서야 그것이 꿈이라는것을 알게 된 소년은 그것이 너무도 아쉬워 학교에 가서도 꿈이야기를 동무들에게 들려주며 실현 못할 꿈만 꾸었다고 투정질을 하였다.

그러한 때에 소년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의 학생소년들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또다시 불러주시였다는것이였다.

소년은 믿어지지 않았다.

얼마전에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소년들이 이미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간 뒤였고 또 그때는 겨울이 닥쳐오고있던 때였던것이다.

소년은 알수가 없었다. 어떻게 되여 그런 꿈같은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는지.

며칠전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북부피해지역 학생소년들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 가서 야영을 하도록 하였는데 야영생활을 하고있는 학생소년들은 물론 그들의 부모들과 일군들모두가 정말 좋아한다고 하시면서 못내 기뻐하시였다.

세상에 아직 있어보지도 못한 그 현실에 피해지역 인민들과 어린이들의 기쁨은 끝이 없었다.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은 세상에 자연재해로 한지에 나앉고 목숨까지 잃은 사람들은 많아도 피해지역 아이들이 야영소로 간 실례는 찾아볼수 없다,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이런 일은 우리 원수님의 사랑의 품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사변적인 일이라고 하면서 재앙의 파도가 몇천만번 다시 휩쓸어든다고 해도 그이께서 계시기에 우리는 래일에 대한 신심을 잃지 않을것이라고 가슴속 진정을 터치고있었다.

피해지역 인민들과 어린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그려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을 일별하시며 북부피해지역에 있는 초급중학교 학생들가운데 이번 야영에 참가하지 못한 대상들의 수자에 대해 알려주시면서 올해에 야영을 한기 더 조직하여 그들도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야영을 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겨울이 닥쳐오는 때에 야영을 한기 더 조직하여 피해지역 아이들이 모두 즐거운 야영생활을 하도록 하시려는 그이의 웅심깊은 사랑에 목이 꽉 메여올랐다. 더우기 야영에 빠진 아이들의 수자까지 죄다 알고계시는 그이의 세심하고 다심한 사랑의 세계앞에서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꿈속의 소원을 풀게 된 소년이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로 떠나는 날이였다.

담임선생님은 소년의 손을 꼭 잡고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에서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너의 꿈속의 소원마저 다 알고 풀어주시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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