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5’ 중에서
지하초염수가 솟구치는 곳에서
여러차례나 보아주신 소금맛
소금생산현장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장에 설치한 천막에 들어서시여 인민군대에서 지하초염수로 소금을 생산하였다는 보고를 받고 오늘 작업현장에 나와 실지 지하초염수로 소금을 생산하는것을 보니 작업장은 비록 크지 않으나 많은 일을 해놓았다는것이 알린다고, 정말 기쁘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 그렇게도 기뻐하시니 일군들의 기쁨도 이만저만 아니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천천히 책상우에 시선을 돌리시였다.
거기에는 바다물과 지하초염수로 생산한 가루소금들이 각각 놓여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하초염수로 생산한 가루소금을 집어들고 맛을 보시더니 정말 소금이 부드럽고 맛있다고 기쁨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현장일군은 얼굴이 굳어졌다.
그이께서 벌써 네번째로 보시는 소금맛이였다.
동행한 일군이 그이의 말씀대로 소금맛을 보고는 맛이 정말 좋다고 그이께 아뢰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마음이 흥그러우시여 또다시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이의 미소에 온 천막안이 밝아지는것 같았다.
하지만 일군들의 가슴에는 뜨거운 격정이 솟구쳐올랐다.
소금이 맛있어야 얼마나 맛있겠는가.
지하초염수로 소금을 생산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인민들의 식생활에 한가지라도 더 보탬되는 일을 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저렇듯 환하게 웃으시며 소금맛이 별맛이라고 계속 곱씹어 말씀하시는것 아니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