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서 ‘일화로 보는
한장의 그림을 보시고도
주체104(2015)년 4월 어느날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당시) 건설장을 찾으신
한 처녀돌격대원이 내리는 눈송이를 두손으로 받아들며 무엇인가 속삭이는 모습이 그려져있는 그림이였는데 제목은 《함박눈이 세멘트로 되여줄수 없을가?》였다.
세멘트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여 언제공사를 마음먹은대로 내밀지 못하는 돌격대원들의 안타까움이 력력히 어려있는 그림이였다.
돌격대일군은
그의 이야기를 들으신
꿈도 포부도 사랑도 웃음도 많은 돌격대처녀들, 그들이야말로 하늘에서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을 보면서도 사랑과 앞날의 꿈을 속삭일 한창나이의 처녀들이다.
허나 돌격대처녀들이 바라며 속삭인것은 무엇인가.
세멘트가 많아야 발전소를 하루빨리 완공하고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할수 있다는 그것이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자기들의 소박한 마음을 애국적소행이라고까지 그리도 높이 평가하여주신
그후 발전소건설장으로는 그토록 바라던 세멘트가 줄줄이 들어섰다. 배길, 철길, 자동차길로···
경애하는
한장의 그림!
평범한 처녀돌격대원들의 소원이 비낀 이 소박한 그림을 보시고서도 그들의 애국의 마음을 헤아려보시고 간절한 소원도 다 풀어주신
경애하는
평양의 하늘가를 바라보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얼굴마다에 희열이 넘쳐흘렀다.
마음속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