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일화 | 자신께서 만세를 부르겠다시며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8-17

 

북 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5’ 중에서

 

자신께서 만세를 부르겠다시며

 

풍치수려하고 물이 좋은 곳으로 유명한 룡악산기슭에 훌륭히 일떠선 룡악산비누공장.

주체105(2016)년 10월 어느날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품창고에 공장에서 생산한 물비누들을 넣은 지함들이 그득히 쌓여있는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고,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이 룡악산비누공장에서 생산한 질좋은 물비누를 쓰면서 좋아할것을 생각하니 쌓였던 피로가 삽시에 풀리는것 같다고 하시며 대만족을 표시하실 때 공장일군들의 기쁨은 하늘에 닿는듯 하였다.

몇달전 험한 여기 건설장에 찾아오시여 당창건기념일까지 공장건설을 끝내고 우리 인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려주자고 절절하게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앞당겨 관철하고 생산까지 시작한데다가 그이께서 또 이렇게 찾아오시였으니 그 기쁨이 더 컸던것이다.

공장일군들은 저저마다 경애하는 그이께 기쁨넘친 자기들의 심정을 아뢰였다.

《이제는 우리 인민들이 고급한 물비누들을 마음껏 쓰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우리 인민이 보다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되였습니다. 물비누를 써본 사람들은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공장일군들의 어깨는 저도 모르게 으쓱해졌다.

그런데 그들의 말을 들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동행한 일군들에게 그 말들을 귀담아듣지 말라고 이르시였다.

모두가 정숙하고 긴장되였다. 공장일군들은 당황해났다.

그러는 그들을 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아직은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동무들이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인민들이 쓰고 남을만큼 물비누를 꽝꽝 생산해내면 그때 자신께서 만세를 부르겠다고 참으로 깊은 뜻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원료, 우리의 힘으로 세상에서 제일 좋은 물비누를 쓰고 남을만큼 꽝꽝 생산하라!

공장일군은 머리를 들지 못하였다.

시작에 불과한 성과에 자만하여 만세를 부르려고 한 자책감때문이였다.

공장을 돌아보시고 떠나시기에 앞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자신께서 준 과업을 무조건 집행하여 물비누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하는데 공장에서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였다는 소식을 기다리겠다고, 다시 강조하지만 물비누공업의 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기본핵은 원료의 국산화이라고, 룡악산비누공장에서는 우리의 원료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여러가지 물비누들을 꽝꽝 생산할 때 만세를 불러야 한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공장일군이 그이께 공장연구사들과 종업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물비누공업의 주체화를 하루빨리 실현하겠다고 하면서 주체화가 실현된 공장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꼭 다시 모시겠다고 힘있게 말씀올렸다.

그제야 마음이 놓이시는듯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승용차에 오르시려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좋다고, 원료의 국산화가 기본이라고 하시면서 동무들이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면 자신께서 만세를 부르겠다고 다시금 이르시였다.

공장을 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바래워드리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원료의 국산화를 실현하면 만세를 부르겠다고 하신 그이의 말씀이 큰 진폭을 가지고 울리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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