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물
  • 일화 | 지하전동차의 이모저모에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10-06

 

북 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5’ 중에서

 

지하전동차의 이모저모에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며 지하의 철길우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리고있다.

우람차고 미끈한 겉모양새며 형광불빛 황홀하게 발산하는 내부에 의자며 천정이며 바닥이며 손잡이들까지 구석구석의 모든것이 흠잡을데 없이 꾸려진 멋쟁이지하전동차!

허나 그에 어떤 사랑이 깃들어있는지 사람들이 다 모르는 이야기가 있다.

주체104(2015)년 10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시기 위해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에 나오시였다.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의 객차안으로 들어서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 문득 무릎을 굽히시고 손으로 바닥을 짚어보시였다.

그 바닥은 티 한점없이 매끈한 합성수지를 댄 바닥이였다. 아무리 보아야 별다른 점이 없어보였다.

잠시후 기업소의 일군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객차의 바닥에는 매끈매끈한 깔판이 아니라 곰보깔판을 깔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은 자기들의 잘못을 깨달았다.

사실 그들은 하나라도 더 멋있게 만들려고 바닥도 흠집 한점없이 매끈한 자재를 리용하였다.

그러다나니 어린이들과 나이많은 로인들이 넘어질수 있다는것을 타산하지 못했던것이다.

일군이 자기의 실책을 반성하고있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에는 걸음을 옮기시여 천정에 설치한 손잡이를 잡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손잡이가 싼득싼득하다고, 손잡이대에 고무나 수지 같은것을 씌워주어야 한다고, 그리고 개별손잡이를 드리워놓아야 한다고 하나하나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일군의 충격은 컸다.

지하전동차를 자력으로 만들어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과 만족을 드리자고 그렇게도 머리를 썼지만 누구하나 손잡이대에 고무나 수지를 씌울 생각은 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른쪽출입문 옆좌석에 앉으시며 객차에 늙은이와 장애자들의 좌석을 따로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물론 우리 사람들은 도덕교양을 많이 받았기때문에 늙은이와 장애자들에게 자리를 내여주겠지만 그래도 객차에 늙은이와 장애자들의 좌석을 색갈도 다르게 하던가 글로 표시해주어야 한다고 또다시 이르시는것이였다.

일군은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도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관을 따라배워 사업에 구현하려고 애써 노력하였다고 자부하였다.

그래서 지하전동차를 만드는 전기간 로동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빈구석이 없는가를 밤을 패가며 세세히 따져보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적하여주신것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다.

그후 시운전을 하는 날 또다시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늙은이와 장애자들의 좌석표식은 했지만 의자색갈은 바꾸지 못한것을 지적하시고 객차의 일정한 구간에 접이식의자를 놓아 밀차나 애기차를 세워놓을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실 때 그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웨쳤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끝없는 로고를 바쳐가시는분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그이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높이는 하늘의 높이에도 비길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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