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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입 | “미래형”이 아닌 “현재형” ​
  • 작성자 《구국전선》편집국 2022-07-22

 

 

“미래형”이 아닌 “현재형” ​

 

최근 북의 한 언론에는 "'미래형'이 아닌 '현재형'" 이라는 글이 실리었다.

그 전문을 소개한다.

...

얼마전 나는 사업상 관계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을 찾게 되었다.

5일전 이곳을 찾아왔을 때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시공단위들이 건물골조공사를 결속한 기세로 내외부벽체미장과 지대정리, 봉사망건설 등을 힘있게 진척시키고 있었다.

그야말로 아침과 저녁이 다른 화성전역이었다.

그러느라니 저도 모르게 입가에서는 노랫가락이 울려나왔다.

 

백두영장 닮은 병사들 그 기상을 나래로 폈네

이제 남은 최후결전도 우리 또한 단숨에 하리

...

흥에 겨워 불꽃튀는 전투장을 바라보며 걸음을 재촉하는데 여기 저기에서 건설현장을 화판에 옮기는 미술애호가들의 모습이 눈에 띄웠다.

(아무렴, 이 건설장이야말로 인민의 세상인 내 조국의 축소판이지.)

이렇게 혼자소리로 중얼거리며 손으로 아파트(주택) 모양을 그려보던 나는 유달리 화성지구 살림집전경도 앞에서 그림에 열중하는 한 청년대학생을 보게 되었다.

현장을 화폭에 담으면 구도로부터 선과 색갈, 모양 등 배운 지식을 다지는데도 좋겠는데 왜 전경도를 화폭에 담는지, 아마 쉽게 그림을 그리려고 그러겠지하는 소견으로 나는 그에게로 다가갔다.

단붓질로 “'인민의 웃음넘치는 화성지구' 주체 111(2022)년 7.17”이라고 쓰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선 그는 나를 보자 푸접좋은 인상으로 말했다.

“그림이 어떻습니까, 심사성원(심사원)이라는 자세에서 한번 평가해주십시오. 거, 있지 않습니까, 군중심사.”

“군중심사라”​, 이렇게 받아외우며 나는 그림을 보았다.

웅장하게 일떠선 살림집들과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웃음짓는 남녀노소의 밝은 모습까지 형상되어 있었다.

그림을 보고난 나는 그에게 말했다.

“그림이 참 멋있구만. 내 생각에는 아직도 살림집건설이 완공되지 않은 조건에서 제목을 '미래의 화성거리'로 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여기에 날자까지 있는 조건에서...”

그러자 그는 "미래형이라, 그말이지요"라고 외우더니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었다.

그는 3일 전부터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첫날에는 건설현장을 돌아본 뒤 주제를 설정하고 초안을 완성한데 이어 다음날 조선화로 완성하려고 현지에 도착하니 하루새 너무도 많이 달라져 좀처럼 그림을 완성할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가 하고 생각을 굴리는데 현장 방송차로는 이런 목소리가 울려왔다.

“전투원동지들,

멀지 않아 이곳에서는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날을 향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방송원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그는 무릎을 쳤다.

“그렇지. 완공된 화성지구를 화폭에 담자”

이렇게 되여 그는 전경도를 배경으로 웃는 인민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게 되었다.

말하자면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형으로 그림을 완성하였던 것이다.

"미래형"이 아닌 "현재형"!

미래형과 현재형, 다같이 시간 범주를 나타내는 말이다.

순간 무엇인가 심장을 쿵- 울려주었다.

문득 얼마전 잡지에서 본 한 외국인의 글이 떠올랐다.

"조선에서는 김정은 동지의 출중한 영도에 의해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상으로, 미래형으로만 그려보던 인민의 꿈이 현실로, 현재형으로 되는 조선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에 의해 이 땅에서는 인민이 바라는 모든 소원이 현실로 꽃펴나고 있다.

그러니 어찌 화성지구살림집을 미래형이라고 하겠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뜻깊은 착공식장에서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 번화가를 바로 이 화성지구에 보란듯이 일떠세워야 하겠다고, 천지개벽된 화성지구의 새 집들에 우리 부모형제, 자식들이 들어설 기쁨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 나아가자고 호소하실 때 우리 인민들은 벌써 완성된 화성지구의 살림집들을 보았다.

어찌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만이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현실이기에 우리 인민들은 당의 구상은 미래형이 아니라 현재형이라고 격조높이 구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럴수록 나에게는 ‘현재형’이라는 세 글자가 위민헌신으로 세월을 앞당겨 인민의 아름다운 이상을 활짝 꽃피워주는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고귀한 부름, 당의 구상이라면 산악도 떠옮기는 이 나라 천만군민의 결사관철의 시대어, 어려운 난국에서도 끄떡없이 전진 비약하는 내 조국의 거세찬 숨결로 뜨겁게 안겨들었다.

나는 솟구치는 격정 속에 대학생의 그림을 다시금 보았다.

그러느라니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고 인민들이 터치는 노동당 만세, 사회주의 만세소리의 우렁찬 외침이 금시 귓전에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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